일본 우유 판매정보
일본은 한국보다 우유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마트는 물론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우유를 구매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본 여행 중 우유를 구매할 계획이 없다면 이 글은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일본 우유 종류
먼저, 일본에서 판매되는 우유는 크게 우유, 가공유, 유음료 세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일본 우유(牛乳)
이건 말 그대로 생우유 100%로, 아무것도 추가되지 않은 순수한 우유입니다. 저지방(低脂肪)이나 무지방(無脂肪) 우유도 여기에 포함되며, 성분 조정 우유(예: 락토프리)도 이 범주에 속합니다.
일본 가공유(加工乳)
그리고 문제의 가공유(加工乳)입니다. 가공유는 우유 성분이 100%인 우유에 분유, 크림, 버터 같은 유제품을 섞은 것입니다. 생우유와는 맛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이 묘하게 저렴한 우유가 있다면 가공유일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인들도 가공유를 잘 모르고 사다가 혼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 우유 구분 방법
성분표를 잘 살펴봐야 하지만, 일본어가 낯선 분들에게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유용한 팁이 있습니다. 우유팩의 위쪽에 동그란 홈이 파여 있는 경우, 그건 생우유입니다. 반면, 가공유와 유음료에는 이 홈이 없습니다. 이 점을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
일본 유음료(乳飲料)
유음료는 우유를 베이스로 한 음료로, 커피우유, 과일우유, 칼피스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식품법이 한국과는 달라서, 기대했던 만큼 맛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유음료로 분류된 흰색의 음료 중에서 '농濃', '4.5'와 같은 숫자가 적혀 있는 것을 보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통 유지방이 4% 미만인 우유에 유제품을 추가하여 지방 함량을 높인 것입니다. 크림을 마시는 듯한 진한 맛이 특징이지만, 매일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쯤 마셔보는 건 괜찮습니다.
일본 우유 생산지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우유를 생산하는 곳은 대부분 홋카이도입니다. 홋카이도산 우유는 일본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마트에서는 홋카이도산이 최소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에 가면 신선한 우유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으니, 꼭 참고해 보세요! 이렇게 일본에서 우유를 구매할 때 유용한 정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