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분리수거
환경부는 지난 2020년 8월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일부를 개정한 바 있습니다. 이 지침에 따르면 투명 페트병의 경우 유색 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 쓰레기와 따로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배출 시에는 페트병에 있는 라벨지 등을 모두 떼 내용물을 버린 후 최대한 찌그러트려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했습니다.
이중으로 벗겨지는 라벨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수거하기 위해 라벨을 제거하려 하였지만, 이놈의 펩시 라벨은 이중으로 벗겨져버림. 그래서 라벨 주위를 뜨겁게 해 줘서 벗겨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발생하게 됩니다.
돌돌 뜯어지는 라벨
사과 깎듯이 돌돌 뜯어져 버리는 페트병 라벨. 정말 이렇게 뜯어질 때는 인내심도 같이 돌돌 뜯어지는 것 같이 느껴짐. 빙글빙글 돌면서 뜯기다가 중간에 애매하게 끊어지기라도 하면 혈압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사소한 일이 이렇게 스트레스를 줄 줄이야!
절취선 있으나 마나 라벨
절취선이 있지만 제대로 뜯기자 않고 손가락에 힘만 들어가는 페트병 라벨. 이건 나라에서 하라니까 무늬만 넣은듯한 느낌적인 느낌. 라벨 제거가 제일 불편한 음료수 라벨은 토레타. 토레타 이놈은 절취선이 갈기갈기 찢겨 절취선을 왜 만들었는지 의심되는 제품.
그 외 강철 라벨
절취선은 있지만 뜯기지 않고 있는 힘껏 당기거나 요리조리 뜯어보려 애를 써야 제걸 할 수 있는 라벨. 이런 상태의 페트병 라벨을 만나게 되면 인성은 정말 포기해야 합니다.
라벨 제거가 쉬운 페트병
절취선대로 한 번에 제거하기가 쉬운 상품은 회사가 다시 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그중에 많은 사람들이 라벨 제거가 정말 쉽고 좋다고 평가되는 곳은 '삼다수', '소성주'이 두 곳 회사 상품의 라벨제거가 정말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불편한 의견
"페트병 분리수거 잘하라고 하면서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야 속이 시원했냐!"라는 반응과 "절취선 대로 뜯어지는 새X가 없어. 딥빡", 이라는 의견 "이럴 거면 그냥 무라벨로 만들어라", "무늬만 절취선 만들고 할 일 다 했다고 피해 가지 마라"등등 여러 불편해하는 고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꼭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라벨을 장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