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도움 되는 글
우울한 기분이 드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세상이 어둡고,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감정을 겪고 있는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좋은 글을 읽는 것이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글은 때로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줍니다.
깊이 있는 이야기나 따뜻한 문장을 통해, 우리는 잠시라도 현재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글 속의 인물과 감정을 공유하며, 나도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글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얼마나 힘들고 지치게 할 수 있는지 이해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가 존재하며, 그 속에서 나와 비슷한 감정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극복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글을 읽는 동안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글 속의 이야기를 통해 내 마음을 정리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찰은 우울한 기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글은 우리에게 동기부여를 줍니다. 감동적인 이야기나 성공적인 사람들의 경험은 우리에게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줍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나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가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우울한 기분이 드는 날, 좋은 글을 한 편 읽어보세요. 그 속에서 위로와 공감을 찾고,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덜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은 우리가 겪고 있는 감정에 대한 이해와 연결감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빛이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맹자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에는 반드시 그 심지를 지치게 하고, 뼈 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은 빈궁에 빠뜨려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느니라.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주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너에게 전하는 밤 - 채민성
친구야, 세상은 너에게 견디지 못할 아픔은 주지 않으니 넌 그저 묵묵히 견뎌내 주어라. 시련 속에 피어난 꽃이 더 아름답듯이 너란 꽃도 언젠가 어여쁘게 필 터이니.
천사의 부름
저는 정말이지 오랫동안 행복하지 않았어요. 그때, 너무 슬플 때마다 간절히 매달렸던 구절이 있어요. 빅토를 위고가 한 말이라던데, 어쨌든 제 일기장 첫 페이지에 적어 놓고 힘을 많이 얻었어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우리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몸 조심하세요, 조나단 아저씨.
헨리포드
당신에게 거친 역풍이 부는 것 같을 때 다음 사실을 기억하세요. '비행기는 역풍이 불 때 이륙한다'
당신이 빛이라면 - 백가희
작은 믿음이라도 있어야 한다. 무슨 상황이 와도 나는 결국 잘될 거라는 것. 대놓고 위로라고 하는 말 중에선 인과관계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말들에 의존할수록 내 말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신이 스스로 말을 할 수 있고,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든 이유는 언제든지 그것들은 내 마음과 신념을 달래는 장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자. 삶이 자주 무겁고, 고된 것은 자신을 알아줄 여유와 기력이 없어서가 아닐까. 많이 지친 나를 생각하는 순간이 있어야 한다. 누군가의 말에게서 위로를 받는 내가 아닌 나를 사랑하는 나에게, 나의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나는 이 순간에도 빛나고 있다고.
연금술사
자네가 무언가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꿈을 이루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오직 하나,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일세.
나의 시 - 레너드 코헨
모든 게 엉망이었을 때도 나는 자X하지 않았다. 약물에 의존하려고도, 가르침을 얻으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 잠을 자려고 애썼다.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시를 쓰는 법을 배웠다. 바로 오늘 같은 밤 바로 나 같은 누군가가 읽을지도 모르는 이런 시를 위해.
능소화(凌霄花)
능소화는 '업신여길 능', '하늘 소', '꽃 화'자를 쓴다. 즉, 하늘을 업신여기는 꽃이라는 뜻이다. 꽃의 이름치고는 꽤 거친 이름인데, 대체 왜 이런 이름이 붙어있을까? 그 답은 능소화의 개화 시기를 보면 알 수 있다. 능소화는 7월부터 9월에 피는 꽃으로, 만개 시기는 한여름인 8월이다. 꽃이 8월에 핀다는 것은 어떤 의미 일까? 8월을 장마와 태풍, 그리고 푹푹 찌는 더위가 도사리고 있는 달이다. 그러니까, 자라나는 식물에게는 저주와도 같은 시기다. 능소화는 그런 때에 핀다. 장마와 태풍을 견뎌내고 핀다. 궂은 날씨를 퍼붓는 하늘을 업신여기듯 피어난다고 해서 능소화인 것이다. 이름의 의미를 알고 나니 능소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우리가 보낸 순간 - 김연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들 지지 마시길. 비에도 지지 말고, 바람에도 지지 말고, 눈에도, 여름 더위에도 지지 않는 튼튼한 몸으로 사시길. 다른 모든 일에는 영악해지더라도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 앞에서는 한없이 순진해지시길. 지난 일 년 동안,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결국 우리는 여전히 우리라는 것. 나는 변해서 다시 내가 되는 것. 비에도 지지 말고, 바람에도 지지 말자는 말은 결국 그런 뜻이라는 것. 우리는 변하고 변해서 끝내 다시 우리가 되리라는 것. 12월 31일 밤, 차가운 바람을 온몸으로 맞고 선 겨울나무가 새해 아침 온전한 겨울나무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처럼. 다들 힘내세요.
확률
무너지고 있을 때야말로, 정말 일어서기 좋은 환경이다. 믿음에는 힘이 있다. 자신을 믿는 것은 더더욱. 모두가 포기하고 있을 때에도, 기대하지 않을 때에도 한 걸음씩 걷다 보면 원하는 무언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안 될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대로 끝날 거라 생각하지도 마라. 인생은 아주 작고 큰 확률과 우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잘 보이지 않고 와닿지 않아도, 길이 너무 어두워 앞이 잘 안 보이더라도 내가 걷는 길을 믿으며 그렇게 걷자. 아주 작고 큰 확률들이, 우연들이 당신을 웃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