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시로이(おもしろい)
오모시로이는 일본어로 '재밌다', '재밌는', '흥미롭다', '흥미로운'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즐겁다, 신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타노시(たのしい)와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영어의 interesting과 funny의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는데, 즉 '흥미를 끈다', '우습다' 등을 모두 포괄할 수 있습니다.
TV 자막으로 사용된 배경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거의 쓸 일이 없는 일본어지만, TV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자막으로 사용하게 된 건 김성근 감독이 박한길 선수를 두고 "재미있는 투수가 있다"라고 했던 것이, 세이콘 드립의 영향으로 "오모시로이 한 피처" 혹은 "오모시로이 한 선수"로 드립화 되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단어이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